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 후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할 2030 청년상근자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1차 서류심사에서 15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단장 김남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청년상근자 공개모집을 진행해 ▲콘텐츠 제작 가능 ▲이력서 필수 사항 기재 ▲포트폴리오 제출 여부 ▲상근 가능 여부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완료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CO-WORK! 2030 콘텐츠제작팀 2차 공개심사’ 행사에 참여한다. 3인 1팀으로 26일~28일 3일 동안 날마다 이미지와 영상 총 2개씩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음날 오전(27일~29일) 온라인을 통해 게시해 국민들에게 기획 능력을 평가받는다. 최종합격자로 선정되는 상위 2개팀(6인)은 내달 1일부터 이 후보 캠프 온라인소통단의 상근자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당초 2차 공개심사는 이 후보의 ‘매타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 후보의 일정을 밀착 수행하고 직접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기획됐다. 그러나 서류합격자 발표 당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모든
국내 대표 수묵 산수화 작가인 류재춘 작가의 ‘2021 류재춘 한국화전’이 25일 국회에서 열렸다. 류 작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류재춘 한국화전’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화가 현재 국내에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이 시점에, 상징적인 장소인 국회에서 한국화의 위상을 보여주고 싶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자연의 초상’으로 ‘묵산’, ‘폭포’ 등 작가의 대표작 20여 점이 전시된다. 류 작가는 전통 한국화 구도와 채색기법을 통해 현대적인 시각으로 전통 산수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류 화가의 유명 작품에 인공지능(AI) 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에어트는 예술작품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AI 디지털 판화 제작 솔루션이다. 행사장에서 만난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한국화의 경우 1970년대 대가 분들이 은퇴하거나 돌아가신 이후로는 명맥이 거의 끊어져 있었다”며 “한국 여류화가 중에 거의 유일하게 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선거보도심의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보도한 언론사에 ‘주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24일 “사실 확인 없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일방적 주장을 보도한 조선일보, 문화일보, 펜앤마이크를 상대로 선거보도심의위에 심의를 신청한 결과 세 언론사 모두 제재 결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3일 ‘성남시장실에 방문해 이재명 당시 시장과 사진을 찍은 사람이 조직폭력배‘라는 장기표 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주장을 실으며 조직폭력배와 이 후보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선거보도심의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충분한 취재·확인없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는 이유로 언론사에 주의 조치를 통보했다. 문화일보는 지난달 21일 ‘이재명 ‘조폭돈’ 의혹 더 구체적 폭로, 충격적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씨의 주장을 실었고, 이 후보에게 ‘그 전말을 밝히라‘며 조폭연루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선거보도심의위는 주장의 신빙성을 의심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
국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을 위해 7박 9일의 일정으로 스위스·스페인 순방길에 나섰다고 전날(22일) 밝혔다.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로 떠나는 박 의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IPU 총회 참석에 앞서, 스위스를 공식 방문해 23일~ 25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국회의장으론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장을 만나 ‘한-스위스 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이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스위스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2023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은 그동안 국회의장의 상호 방문은 있었으나 양국 국회의장이 직접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의장은 스위스 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지지를 요청하고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 등 양국의 협력 증진을 다각도로 도모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회동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과 우리 정부의 WHO 글로벌바이오 인력양성허브 유치 노력을 지원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야당이 반대를 하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가능하면 이번 정기국회 안에 처리할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임원으로 이사회에 들어가 발언권이나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후보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는 사실 결단만 하면 되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직이라고 하는 것이 임원만이 조직 책임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박원순 전 서울시장께서도 이미 했고, 경기도에서 저도 산하기관 전부 노동이사를 투표로 뽑아서 임명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오히려 경영진으로 들어오는 정보보다 노동이사를 통해서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그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작동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노동계에서는 ‘하면 되는데, 왜 안 하냐’ 이런 생각이 있으실 것 같다”며 “선대위에서는 최우선 과제로 삼아서 처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개발 회사에 대출을 해주는 이른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제도를 개선하고, 민간 부동산 개발 사업자의 특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의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PF제도 개선 방안 수립 및 민간 개발 특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동산PF제도와 민간 개발 특혜 방지를 위한 총론 차원과 각론 차원의 법·제도적, 정책 개선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민변 개혁입법추진위원회 김남근 위원장(변호사)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현황 및 문제’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최원철 특임교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제도개선 과제’라는 주제를 다뤄 대한민국 부동산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패널토론자는 법무법인 덕수의 이강훈 변호사와 김우철 국회 정책연구위원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특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 ‘대권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 공급을 대대적으로 늘리는 정책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공급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한 이 후보는 “집값에 너무 큰 영향을 주면 오히려 반발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많은 공급 대책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특히, 사회 초년병들에게 평생 집을 못 구할 수 있다는 열패감, 불안감을 만든 결과에 대해 분명히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미움받은 제일 큰 이유가 부동산”이라며 “저도 민주당 주요 구성원이고, 또 한 번 정말 사과드린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줬다고 사과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들이 이 점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는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전임 감사원장에 관해서는 고도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요구되는 감사원장으로서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헌법기관장들과 만날 때 말했다”고 했다. 박 의장은 지난 6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행정부 공직자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기관장들의 처신 문제가 우리 공직사회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박 의장은 “감사원이 창립된 지 칠순이 돼서야 자체 감사원장이 나왔다”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원은 1948년 제헌헌법에 따라 설치된 심계원과 정부조직법에 따라 설치된 감찰위원회가 1963년 3월 통합되면서 출범한 헌법기관으로, 최 원장은 내부 출신으로는 첫 감사원장이다. 박 의장은 감사원의 탄력 행정과 적극 행정도 주문했다. 그는 “일선에서는 감사원 감사 때문에 (적극 행정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가족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준비회의가 열렸다. 특히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들의 제보를 받기 위한 국민신고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박 의장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명예 시·도민증을 받은 것은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의장은 “(국회법 통과로) 국회 세종시대의 문을 여는 주춧돌을 놓아 의장으로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의장님의 역할이 매우 컸다”면서 “의장님 개인적으로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만한 중요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민들 모두 의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박 의장은 2005년 열린우리당 행복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위원장과 신행정수도후속대책특별위원회 후속대책 소위원장을 맡아 국토균형발전과 행정비효율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세종의사당을 짓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도록 중재했다. 세종시는 이를 기려 이날 명예 시민증과 함께 박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20대 소득세 면제' 공약 관련 비판이 일자 검토조차 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20대 소득세 비과세는 선대위에서 논의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민주당 선대위 청년본부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20대에 대해 소득세를 걷지 않는 공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다급해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아무 말 대잔치에 이어 아무 공약 대잔치를 시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해명 공지는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이후 약 4시간 만에 나왔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글짓기·토론회·법특강 행사가 전날(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법률선진신문·학생법률신문,(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가 공동주관했고, 교육부, 전국 17개시·도 교육청, 서울시, 서울시의회, 목포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 “본인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을 구속시키겠다고 발언하면서 통합의 정치 말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직격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혜를 입어 벼락출세해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의 신임을 얻었던 분이 이를 박차고 나와서 적개심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께서 광주와 봉하마을을 방문해 여러 가지 통합의 행보를 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윤 후보께서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하면서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송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철저한 검찰 수사를 그리고 공수처 수사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13번의 특검이 실시됐지만 단 한 번도 검찰 수사 없이 특검이 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싱하이밍 주한중국 대사 접견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요소수 외에도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이 많다"면서 "특히 요소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두 나라는 운명 공동체라면서 한국 정부와 협의하여 요소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야권이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일단 국가기관이 하는 일이니 지켜보되 미진한 점이 있거나 의문이 남는다면 특검이든 어떤 형태로든 더 완벽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저는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엄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 점을 오랫동안 스스로 실천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야권에서 얘기하는 화천대유 또는 대장동 개발 관련된 검찰 수사에 대해 특검을 하자는 요구가 있고 많은 분들이 동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열 후보께서 이 사건 주임검사일 때 대장동의 초기 자금 조달 관련된 부정비리를 알고도 덮었다는 문제 제기가 있다”며 “이 점에 대해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 같은데 당연히 이 부분도 수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고 부족하다면 이 역시 특검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다만 그는 “본인의 비리, 부인의 비리, 장모의 비리를 소위 ‘본부장 비리’라고